대주주 '편법적 지분 확대' 막는다…거래소, CB 거래 공시 기준 강화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4-11-14 18:45:17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다음 달부터 상장회사의 전환사채(CB) 재매각 정보 공시가 의무화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편법적 지분 확대를 막고자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시장 상장기업들은 만기 전 취득한 CB,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를 재매각할 경우 반드시 공시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재매각이 자율공시 사항이었으나, 이제는 의무화됩니다.

거래소는 공시의무 불이행이나 번복, 취득·매각금액을 50% 이상 변경 시 불성실공시로 제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의 전환가액 조정 시에도 의무 신고가 필요합니다.

코스닥 상장사의 영문공시 제출 기한은 '5매매거래일'로 조정되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분량이 많은 자료의 영문공시 기한은 3개월로 확대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기업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해킹 사고 사과…"피해 전액 보상 약속" : 알파경제TV
위기의 골프존, 쏟아지는 매물…"8일부터 양수도 플랫폼 등록 의무화 갑질(?)" : 알파경제TV
롯데카드, 해킹 사고 17일 뒤 금감원 늑장 신고…"카드정보 유출 추정" : 알파경제TV
허윤홍 GS건설 대표 “청계리버뷰자이 근로자 추락사…머리 숙여 사죄” : 알파경제TV
빗썸, 또다시 전산 장애 발생…반복되는 사고에 투자자 불만 고조 : 알파경제TV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