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출시 1주일 만에 또 긴급점검…'회랑 버그·핵' 등 문제 속출

인더스트리 / 이준현 기자 / 2025-11-26 18:35:10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26일 정기점검 직후 긴급 임시점검에 돌입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또다시 치명적인 버그와 핵 문제가 발견되면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정기점검을 마친 뒤 낮 12시 20분부터 긴급 임시점검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26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정기점검 이후 게임 모니터링 과정에서 어비스 회랑 반복 입장, 매칭 던전 환치기 케이스, 공속 및 채집 핵 문제, 특정 던전 키나 다량 획득 현상 등 정상적이지 않은 게임 플레이 패턴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이슈가 게임의 경제와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임시점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악하고 있는 버그 및 시스템 악용에 대해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강경하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로직을 개선하고 사전 점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온2는 지난 19일 정식 출시 직후부터 잇단 논란에 휩싸였다. 출시 당일 2시간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사전 공지와 다른 유료 상품 판매로 이용자 반발을 샀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15시간 만에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어 사과하고 문제가 된 상품을 철회했다.

21일에는 고레벨 이용자들이 저레벨 이용자를 무차별 공격해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하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또다시 긴급 패치를 단행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출시 일주일간의 주요 지표를 공개하며 흥행을 자신했다. 서비스 기간 동안 총 252만 7698개의 캐릭터가 생성됐고, 평균 일간 이용자 수는 15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번에 게임의 근간인 경제 시스템과 관련된 치명적인 버그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개발진의 위기 관리 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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