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티플랙스가 소액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안건이 상정된 기업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플랙스는 소액주주의 제안을 받아들여 상근감사 선임으로 이어져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태섭 티플랙스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티플랙스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상임감사 선임, 현금 배당, 임원보수 규정 신설 등의 안건을 모두 상정하여 공정한 주주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주주 권익을 위해 배당 확대와 함께 반기 배당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실적 개선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임직원과 주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소액주주들에게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는 제2공장 설립을 통해 연매출 2500억원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기업의 외형 성장이 아닌 내실을 다져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 마봉강, 판재 등을 가공·유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가전제품, 건설, 반도체·LNG 산업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첨단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공장 옆 유휴 부지에 2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해 오는 2027년까지 연 매출 2500억 원 수준을 회복하고, 창사 50주년인 2031년에는 국내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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