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역대 2분기 최대 실적 전망...고마진 신규 제품 덕분

인더스트리 / 강명주 기자 / 2025-07-21 19:44:32
영업이익 전년비 234.5% 증가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21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615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234.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5%대로 크게 개선됐다. 


이같은 실적은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 성장 본격화가 덕분이다.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53%로 전년동기 30% 대비 대폭 확대됐다. 


또 하반기에는 글로벌 주요국에서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 신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2분기는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매출이 확대되며 당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고마진 신제품 출시와 이에 따른 시장 확대 등 호재가 산적해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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