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투명성 강화”…코웨이, 검사인 선임 공정성 확보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5-03-06 17:45:5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투명한 절차 진행을 위해 검사인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제출되었으며, 주총 집행과 결의방법의 적법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코웨이는 오는 31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반적인 절차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검사를 계획했다.

이를 통해 전체 주주의 신뢰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다.

특히,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사가 기존보다 많은 20명의 의결권 대리인을 신청하면서 총회 운영의 원활함과 장내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

검사인이 선임되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확인 ▲위임장 심사 및 대리권 인정 여부 ▲주주제안 의안 상정 관련 사항 ▲표결방식의 적법성 ▲투표 및 개표 확인 ▲표결집계 정확성 등의 다양한 요소를 조사할 수 있게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공정하고, 투명한 의결권 행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이를 통해 주주총회의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와 관련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했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인해 폐기된 바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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