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치지직, 중간 광고 도입·제거 상품 출시예고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4-06-11 07:25:17
(사진= 네이버)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공지사항을 통해 중간 광고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고 광고 제거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치지직은 오는 13일부터 라이브 및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중간에 노출되는 중간 광고를 정식 출시한다. 

 

신생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은 스트리머들에게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중간 광고는 PC 버전부터 우선 적용되며, 이에 따른 광고 수익은 기존의 광고 수익과 합산되어 노출된다. 

 

또한 이용자가 모든 채널에서 LIVE 및 VOD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광고 제거 상품도 함께 출시된다.

이미 구독 중인 채널에서는 재생 전 광고외에 중간 광고도 제거된다. 광고가 제거되더라도 해당 상품 이용자의 시청 시간에 따라 스트리머에게 일정한 광고 수익이 분배된다.

업계에서는 치지직의 광고 제거 요금이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과 유사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위치 등에서 운영하는 스트리머와의 수익 분배가 되는 유사 상품 가격은 약 1만6000원 대로 알려져 있으나 출시전까지 가격은 아직 공개전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스트리머와 상생하는 관점에서 스트리머에게 배분하는 구조다"라며 "수익 모델 다각화 측면에서 중간 광고 삽입을 결정하게 됐다" "자체 플랫폼 개선은 물론 스트리머 동반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타오픈 후 정식 출시하며 개발등에 시간이 걸려 도입이 늦어진 것이지 이례적으로 중간광고를 넣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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