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세차 운전자, 손가락 욕한 중학생 뺨 때려 입건

폴리이코노 / 김상진 기자 / 2025-06-02 17:08:3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부산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유세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중학생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일 폭행 혐의로 A씨(60대)를 형사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중학생 B 군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군은 김문수 후보 유세차량을 향해 시끄럽다며 손가락으로 욕설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김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 A씨가 차량에서 내린 뒤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B군을 뒤따라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의 부모는 사건 발생 당일 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시켰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주요기사

조현, 韓기업 불법체류 단속에 "막중한 책임감…필요시 직접 방미"
李 대통령, 8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국힘 장동혁 대표와 개별 단독 회담도
李 정부 조직개편안 7일 윤곽…검찰청 해체·기재부 분리
李 대통령 "보안 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李 대통령, 양대 노총과 오찬 회동…"만나서 싸우든지 말든지 해야"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