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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부산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유세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중학생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일 폭행 혐의로 A씨(60대)를 형사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중학생 B 군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군은 김문수 후보 유세차량을 향해 시끄럽다며 손가락으로 욕설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김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 A씨가 차량에서 내린 뒤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B군을 뒤따라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의 부모는 사건 발생 당일 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시켰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