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 유퀴즈 출연으로 활동 재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0-17 16:36:50
유방암 투병 후 10월 중 녹화 예정, 11월 방송으로 복귀 신호탄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으로 잠정 중단했던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박미선이 오는 10월 중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며, 11월 중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박미선은 올해 초 개인 유튜브 채널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등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개인 의료 정보라 정확한 확인은 어렵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며 건강 문제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을 했다.

 

이후 박미선의 남편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금 잘 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쉬고 있다"고 말하며 치료와 휴식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방송인 조혜련 역시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박미선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치료가 완전 끝났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을 전해 팬들의 우려를 덜어주었다.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미선은 1993년 동료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번 '유퀴즈' 출연은 그녀의 방송 복귀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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