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티 백승호, 2경기 연속 결승골로 팀 승리 견인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11-05 16:36:09
버밍엄 시티, 밀월에 4-0 대승…백승호 리그 3호 골 기록

사진 = 밀월전에서 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버밍엄 백승호. [버밍엄시티 구단 SNS 캡처]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백승호가 소속팀 버밍엄 시티의 2연승을 이끌었다. 백승호는 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백승호는 전반 28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패트릭 로버츠의 크로스를 받은 백승호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밀월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는 백승호의 올 시즌 리그 3호 골이며, 지난 2일 포츠머스전에서의 선제 결승 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포였다.

 

백승호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버밍엄은 이후 데머레이 그레이, 알렉스 코크레인, 제이 스탠스필드의 연속 골을 더하며 밀월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2경기 연속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버밍엄은 승점 21점(6승 3무 5패)을 확보하며 리그 24개 팀 중 9위로 올라섰다.

 

한편, 백승호는 9일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마친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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