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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화그룹이 티웨이항공 출신 기장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화그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지난달 티웨이항공 출신 기장이 새로 채용됐다”고 귀띔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0년경 전용기를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항공기는 보잉737을 개조한 보잉비즈니스제트(BBJ)로 연평균 100~150억원 가량의 유지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전용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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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사진=연합뉴스) |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조선·방산·에너지의 글로벌 사업역량 확장에 힘을 쏟으면서 해외출장이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해외 출장이 많다 보니 업무용항공기 이용을 통한 시간과 출장비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업무용항공기는 임직원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으며, 이동 중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그룹 경영을 이끌면서 해외출장을 적극적으로 잡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