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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외화채를 발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행에는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9억 달러의 일반 외화채 ▲10년 만기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가 포함됐다. 회사는 총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에 대비해 각각 +135bp, +145bp, +170b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 제시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최초제시금리 대비 각 3년과 5년에서 30bp, 그리고 10년에서는 35bp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262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공모액의 약 네 배에 해당하는 주문이 접수됐다고 알려졌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뢰성과 금융 시장에서의 높은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 온타리오와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북미 지역 내 다섯 개 신규 공장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