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디움, BC카드와 함께 컬러 다이아몬드 전시회 성황리 마쳐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5-05-09 15:52:31
(사진=에코디움)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국내 유일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전문기업 에코디움이 지난 4월 BC카드 본사에서 VIP 초청 특별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희귀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30여 점과 다양한 주얼리, 아트 콜라보 작품이 선보였으며, 특히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부부클(VWKL)'이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위스 본사 기반의 에코디움은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지에서 이미 인정받은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는 형성 과정에서 특정 광물 성분 함유로 색채 변화가 생기는데, 질소 함유 시 '옐로우 다이아몬드', 붕소 포함 시 '블루 다이아몬드'가 된다. 실험실 제작 랩 다이아몬드와 달리 자연이 만든 희소성 높은 보석으로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경매시장에서 컬러 다이아몬드는 고가 낙찰되며 안정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블루 다이아몬드 투자 수익은 캐럿당 308% 상승해 금이나 미술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코디움의 컬러 다이아몬드 사업은 스위스 본사 만프레드 회장의 독특한 이력에서 출발했다.

그는 독일 베를린 무역 산업 협회 창립 멤버로 AT Kearney 유럽 총괄 이사를 역임했으며, GM과 대우자동차 합병, 기아자동차 북유럽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만프레드 회장의 컬러 다이아몬드 인연은 가족사와 깊게 연결된다. 그의 증조모 빌헬미나 데 빈켈(Wilhelmina de Winkel) 여사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귀한 다이아몬드를 발굴해 유럽 귀족들에게 소개하며 왕실 납품 기회를 얻었다.

이 경험과 네트워크가 만프레드 회장까지 이어져 현재 에코디움 사업의 토대가 됐다.

현재 만프레드 회장은 아내 채선희 에코디움 스위스 대표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컬러 다이아몬드, 하이엔드 주얼리, 예술품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에코디움은 실물 컬러 다이아몬드와 디지털 자산 결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종철 대표는 20여 년간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컬러 다이아몬드 NFT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고객들은 실물 보증서와 함께 NFT 보증서를 발행받아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MZ세대의 가상자산 높은 이해도와 접근성을 감안할 때, 컬러 다이아몬드는 새로운 디지털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산 보호와 투자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에코디움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전시회로 국내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2023년 영국 내셔널 갤러리와 협업한 'N_bear 컬러 다이아몬드 에디션' 출시와 에어팟 케이스 등 다이아몬드 굿즈 개발로 대중적 접근성을 높였다.

전통적 금융시장 불안정성 속에서 컬러 다이아몬드는 자본 보호와 부의 축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디움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 품질의 컬러 다이아몬드를 제공하며 안전자산 투자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에코디움>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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