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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정부가 4조7000억원 규모의 엔엑스씨(NXC) 지분 매각을 세 번째로 추진합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관련 용역을 재 공고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물납한 NXC 주식입니다. 김 회장의 배우자 유정현 NXC 의장 일가는 작년 2월 정부에 85만1천968주를 넘겼습니다.
정부는 이미 두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4조 원이 넘는 고가로 인해 구매자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시도에서는 단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 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주식의 가치를 약 4조 7천억 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평가액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정부는 이미 내년 예산안에 넥슨 지분 매각 대금 3조7000억원을 포함 시켰습니다. 이번 매각이 실패할 경우 재정 관리 계획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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