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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49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나 첨단소재 부문이 선방한 덕분에 예상치에 근접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석유화학에서 -3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첨단소재는 1500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생명과학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에너지솔루션에서는 크게 증가한 448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의 윤재성 연구원은 4분기에 -1123억 원의 적자를 예상하며, GM 등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출하량 축소가 주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도 메탈가 하락과 중국 경제 정책의 영향을 언급하며 석유화학 수익성이 손익분기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연구원은 실적 회복 지연과 함께 장기 성장성과 사이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DB금융투자의 한승재 연구원은 시황 사이클 바닥 도달을 유지하면서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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