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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3일 공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른 것으로,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에 윤 대통령의 탄핵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도 각각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에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이번 윤 대통령의 불참 결정은 전직 대통령들의 사례를 따르는 것으로 보이며,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