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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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1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현대로템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사용되는 철도 차량을 공급한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23년 매출 대비 16.2%에 달한다.
이날 코스피가 3%P 하락하면서 2500이 무너졌지만, 현대로템은 3.23% 상승했다. 현대로템은 작년부터 방산주의 대장주로 인식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9%), LIG넥스원(1.85%), 한국항공우주(0.67%) 등을 앞서는 수익률을 보였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지난 31일 종가 기준 올해 수익률(YTD)도 현대로템은 101.54%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2.49%를, LIG넥스원은 -2.36%를, 한국항공우주는 34.41%를 각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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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올해 첫 거래일 이후 외국인들은 현대로템에 1719억원을 투자했고, 기관 역시 1949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662억원을 매도하면서 차익실현했다.
올해도 현대로템의 약진은 지속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GDP 대비 5% 이상의 방위비를 요구하고 있다.
재정 운용에 보수적인 독일조차 헌법을 개정하면서까지 방위비 증액에 나섰다. 유안타증권은 “폴란드에 납품하는 K2 전차가 2-1차에 이어 2-2차, 2-3 차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K2 전차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로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은 나란히 15만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