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장마철 앞두고 전국 수력발전소 홍수기 대응체계 집중점검

피플 / 이준현 기자 / 2025-06-13 14:27:36
황주호 사장 직접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국민 생명·재산 보호가 최우선"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장마철 대비 전국 수력시설 재해 예방 체계 집중 점검에 나섰다 (사진=한수원)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수력시설의 재해 예방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한수원은 12일 전국 수력·양수 사업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CEO 주관 '2025년 홍수기 대응체계 점검 회의'를 팔당 수력발전소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력·양수발전소의 대응체계와 주요 설비 상태, 비상시 행동매뉴얼을 점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댐 관리를 통한 지역 주민 보호 방안도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같은 날 팔당수력발전소 종합 보수·보강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문, 제어설비 등 주요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과 안전운영 및 비상 대응 태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황 한수원 사장은 13일에는 충북 괴산군 괴산수력발전소에서 경사면, 수문 등 우기 대비 시설물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황 한수원 사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력·양수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모든 사업소가 경각심을 갖고 홍수기 대비 체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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