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머투·뉴시스 보유' 브릴리언트 코리아와 AI기술 협약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4-07 14:10:04
(사진=네이버)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브릴리언트 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두 회사는 'AI 기술-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맺었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종합경제지 머니투데이, 뉴스통신사 뉴스1, 뉴시스 및 증권경제 방송사 MTN 등을 소유한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다양한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이를 위한 콘텐츠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양사는 논의를 통해 네이버가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콘텐츠를 브릴리언트 코리아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콘텐츠 취재에서부터 배포와 분석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다국어 번역과 뉴스 본문 요약 등 기존 AI 솔루션 외에도 브릴리언트 코리아와 함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실제 콘텐츠 생산 및 관리 업무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이버가 공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는 멀티모달 AI로 발전하면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및 음성까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학습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된 것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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