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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선착순 계약 방식으로 분양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 경쟁 없이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 장점 때문에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인 남사(아곡)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 이후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며 실제 계약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선착순 계약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한 혜택 때문이다. 청약 경쟁이 발생하지 않은 미분양 아파트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하면서 분양권 보유가 가능하다. 입주 전 분양권 매도도 허용된다.
또한 청약과 달리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아 진입 장벽이 낮다. 잔여세대 중 동·호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청약 기회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가격 경쟁력도 눈에 띈다. 비슷한 시기 공급된 인근 단지 대비 5000만 원 이상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지난해 공급된 타 단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6월 30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종전 규정이 적용돼 추가 금리 부담도 없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은 5%(1차 1000만 원 정액제)로 일반 단지의 10~20% 대비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췄다.
입지적 가치도 뛰어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중심에 자리잡아 미래가치가 높다. 용인 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로 평택(415만㎡)의 약 2배에 달하며, 사업비도 9조 637억 원으로 평택(3조 4859억 원)의 3배에 육박한다.
삼성전자 주도의 약 360조 원 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생산 유발효과 400조 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 명에 달하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4차선 처인성로와 올해 1월 개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으로 수도권 전역 이동이 편리해졌다. 국지도 84호선 개통 시 동탄신도시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2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강선 연장, 45번 국도 8차선 확장,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형성도 예정돼 있다.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마트, 병원, 학원가 등 상업시설이 위치하고, 남사스포츠센터, 남사도서관, 한숲물빛공원, 한숲햇빛공원, 한숲 에비뉴 등이 조성돼 있다.
약 150만 평 규모의 수도권 최대 수변문화공원인 이동저수지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채로운 스포츠·레저시설과 복합문화아트센터까지 계획돼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가, 문화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상품성도 차별화됐다. 남향 위주 배치와 중앙광장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4Bay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2세대 분리형 등 실용적 설계를 적용했다.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넓은 테라스 등 고급 특화공간이 마련된다. 모든 세대에는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가 적용돼 분양 및 청약 정보 조회,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A/S 신청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 조회, 스마트 가전 IoT 제어, 차량 위치 확인 및 전기차 충전 등 첨단 기술 기반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수디자인 수상작인 H 업앤다운테이블을 비롯해 H 멀티라운지, H 룸인룸 등 힐스테이트만의 인테리어 시리즈가 도입된다. 타일마루, 드레스룸 고급화, 제균 신발장, 건식세면대 등 특화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 실내외 운동시설과 사우나,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티하우스, H아이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관계자는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고 수요자들의 잔여 동·호수 문의가 크게 늘었고, 실제 계약으로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과 주택 수 미포함,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등 유리한 조건들이 많은데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라는 초대형 호재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 45,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10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자료제공=현대건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