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아워홈 사장, 용인 사업장 사고 공식사과...”빠른 회복 간절히 바라”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4-07 14:06:17
(사진=아워홈)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아워홈의 이영표 사장이 최근 용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 사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깊이 사과드리며, 피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워홈이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사에 적극 협력하며, 피해 직원 가족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해당 공장의 한 직원 A씨가 냉각용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의 공식 사과는 지난 4일 사고 발생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없어서 사고 장면을 볼 수 있는 영상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A씨는 호흡이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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