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최초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사진 살펴보니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5-11-21 13:26:38
마그마 GT 콘셉트로 미래 비전 제시
(사진=현대차)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제네시스가 '럭셔리 고성능(Luxury High Performance)'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향후 10년간의 미래를 위한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제네시스는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브랜드 최

초의 고성능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이 같은 비전을 21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이번 행사를 통해 제네시스는 독립 브랜드 출범 10년간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쌓아온 입지를 넘어, 정제된 감성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결합한 '럭셔리 고성능'을 통해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GV60 마그마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낮고 넓은 차체에 마그마 전용 컬러와 독특한 3홀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사진=현대차)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가장 뛰어난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 토크 790Nm, 제로백(0-200km/h) 10.9초, 최고 속도 264km/h를 기록한다.

또한, 다양한 마그마 전용 특화 기능과 가상 사운드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현대차)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마그마 GT 콘셉트'도 함께 선보였다.

이 콘셉트카는 제네시스가 향후 10년간 구축해 나갈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스포츠카 형태로, 정제된 럭셔리와 모터스포츠 정신을 결합한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며,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선언하는 상징이며, 한국의 혁신과 글로벌 비전을 결합해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GV60 마그마는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을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478kW(650마력), 790Nm까지 상승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10.9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또한, 최적화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EoT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코너링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사진=현대차)


실내는 샤무드 소재와 마그마 고유의 스티치, 퀼팅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스티어링 휠에는 마그마 전용 디자인 요소와 오렌지 및 검은색 버튼을 배치하여 차별화를 더했다.


(사진=현대차)


제네시스는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 부스트 모드, 런치컨트롤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몰입감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마그마 전용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가상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며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GV60 마그마는 내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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