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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지난달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2금융권 대출이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는데요.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약 6조 원 증가했고, 이는 이전 달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1141억 원 증가에 그친 반면, 2금융권에서는 2조 원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은행권의 대출 축소 정책 강화로 인해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호금융권에서 집단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카드론과 보험약관대출 등 서민 생계형 대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금융당국은 오는 11일 가계부채 대책회의를 열고, 연간 목표치 설정 및 DSR 규제 강화를 포함한 관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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