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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자동차)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3일 현대자동차는'2025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넥쏘'에 이어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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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수소 비전과 전동화를 대주제로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이후 처음 등장한 완전 변경 모델로,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차량은 SUV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수소 분자식(H2)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특징이다. 디 올 뉴 넥쏘는 친환경 소재 사용에도 집중했다.
외장에는 폐플라스틱 및 바이오 소재들이 사용되었으며, 확장된 트렁크 공간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력 성능 면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모터 출력이 25% 향상되어 최고 출력 150킬로와트를 달성했으며, 충전 시간은 약 5분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는 실시간 충전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루트 플래너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더 뉴 아이오닉 6와 N 라인은 매력적인 곡선미와 날렵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정제된 순수 흐름이라는 콘셉트 아래 디자인 디테일들을 더욱 진보적으로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인 수소전기차 모델의 현장 반응은 상당히 좋았다"라며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관련 문제는 정부랑 지속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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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자동차) |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