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협력사 상생 강화 '파트너스데이' 성료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4-07 12:58:47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2025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협력사와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비롯해 103개 협력사의 임직원 등 총 122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기총회, 세미나, 우수회원사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협력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세미나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 및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상생을 위한 준법 경영'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사회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초빙되어 'ESG 시대의 소통과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세미나 후에는 우수 협력사 6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물류 및 공급 자재 품질확보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명절 전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물류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현대글로비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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