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실린 ‘형제경영’…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으로 선임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4-06-09 12:58:20
(사진=SK이노베이션)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0일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재원 신임 수석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 및 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전략 실행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SK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직을 겸직하면서 그룹 내 미래 에너지 사업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지난 1994년 SKC에 입사해 SK텔레콤, SK E&S, SK가스, SK주식회사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지난 2010년부터 SK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2021년에는 배터리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이를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사진=SK그룹)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유정준 신임 부회장은 이석희 사장과 함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정준 부회장은 지난 1998년 SK그룹에 합류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최근까지 북미 사업 총괄을 담당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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