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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대형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전년도 매출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인 5조3000억 원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올 3분기에 분기 매출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15~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정책 변화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로 R&D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미 하원에서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 기업들을 견제함으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간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재들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최근 6개월간 18.73% 상승했으며,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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