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역대 최고 수주 돌파..소문난 틴트 맛집"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4-05-22 12:39:24
(출처=씨앤씨인터내셔널)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역대 최고 수주를 돌파했다.

씨앤씨인터내서널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국내 고객사 매출이 전년 대비 105% 배증하여 비중이 63%까지 확대되었고 일본향 간접 수출 오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상위 국내 고객사 전반적으로 해외 수출이 고성장 중인 브랜드들이며, 상위 3개사 합산 비중이 40% 가까이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급증 중인 오더가 빠르게 실적으로 인식되는 점도 기여했다"며 "국내 오더는 상대적으로 리드타임이 짧기 때문에 동사는 임대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며최대 한 오더를 실적으로 연결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동사 주력 카테고리인 립 제품을 중심으로 오더가 증가해 립 매출도 전년 대비 72% 성장하며 비중이 74%로 확대됐다.

 

배송이 연구원은 "립틴트의 해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모습"이라며 "고객사별로 히트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히트 라인에서도 신규 색상이 추가되면서 동사 립 카테고리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간 해외 고객사가 동사 실적을 주로 견인했다면, 올해는 국내 고객사의 간접 수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1분기 평균 1700만개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수주는 4월 재차 2300만개로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국내 고객사의 성장이 폭발적일 뿐 해외 고객사 수주도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의 신제품, 신규 컬러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매스 브랜드를 아울러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도 2분기 이후 실적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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