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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고객분석 및 마케팅 지원 서비스 'N클루(NCLU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들의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타겟 마케팅의 효과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N클루'는 네이버의 방대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자사 데이터를 'N클루' 모델에 입력함으로써 고유한 N클루 피처(feature)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행동 예측, 프로파일링,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N클루'의 주요 장점으로 데이터 보안성을 강조했다.
기업이 입력한 데이터는 재학습되거나 타사와 공유되지 않아, 개인정보 이슈 없이 안전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N클루'는 출시 전 LG전자의 스마트홈 특화 사용자 행동 모델(LEAD)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그 효과성을 입증 받았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고객 프로파일링을 확장하고 행동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이런 결과를 네이버뿐만 아니라 메타, 구글 등의 타겟 마케팅에 적용한 결과, 최대 2.5배에 달하는 광고 클릭 성과(CTR)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클루'가 온・오프라인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고객 행동 예측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분석과 광고 타겟팅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