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등급' 받았다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2-20 12:11:32
(사진=금호석유화학)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섰다. 

 

20일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가 발표한 '2025 ESG Top-Rated Companies List'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는 전 세계 약 400개 이상의 화학 기업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은 상위 6.7%에 해당하는 28개 기업만을 선정한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매년 42개 산업에 걸쳐 1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그린본드 발행 등 자본조달에 필요한 인증의 근거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글래스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보고서에도 포함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S&P 글로벌이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Sustainability Yearbook)'에 2년 연속 멤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7,69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780개 기업만이 이 보고서에 등재되었으며, 화학 산업에서는 300여 개 기업 중 상위 32개 기업만이 선정되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회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등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3년 연속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이마트 '땅콩버터'서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색상 변색 논란…소재·코팅 공정 문제제기
네이버 D2SF 투자 스타트업 8팀, CES 2026 참가
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e스포츠 초정전' 대회…“관전도 실제 게임처럼”
호텔롯데, 해외 법인 실적 공시 오류...순손익 부호 뒤바뀌어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