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단말기에도 갤럭시 AI 최적화 통해 확산 계획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올해 초 1억대의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넘어, 올해 연말까지 그 두 배인 2억대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할 것이다. 갤럭시 AI의 혁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모바일 AI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신제품 공개행사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연말까지 약 2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자사의 모바일 인공지능(AI)를 탑재한다.
 |
| (사진=연합뉴스) |
연초 목표였던 1억대 대비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구형 모델에도 삼성전자 모바일 AI를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다.
그러면서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 5 시리즈 등 전년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9종까지 지원을 확대해 연내 1억대 기기에 갤럭시 AI를 심겠다고 밝힌 바 있다.
 |
| (사진=연합뉴스) |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AI를 구동할 수 있는 하드웨어 사양을 고려했을 때 처음엔 갤럭시S24, S23 정도까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갤럭시 AI와 구형 단말기 간) 최적화를 통해 지원 대상 모델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년 전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A 시리즈까지도 갤럭시 AI 기능 일부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