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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대신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28만 원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익 성장 전망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인터넷 업종의 최선호주로 추천받았으며, 부문별 적정 가치는 서치 플랫폼 21.9조 원, 커머스 11.9조 원, 파이낸셜 1.1조 원 등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커머스 광고, 하반기 이후에는 수수료 매출이 커머스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지난 12일 출시된 네이버+스토어 앱은 초개인화 커머스를 겨냥한 것으로, 신규 광고 상품 및 슬롯 확대 효과로 분기당 10% 초반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중개 수수료율 정책 변경으로 평균 수수료율이 기존 2%에서 2.8%로 오를 전망이다.
커머스 중개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영업이익률(OPM)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9.7%, 21.1%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 사업 개편으로 하반기와 내년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도 밸류 부담이 낮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