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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아들인 최인근 씨와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커뮤니티사이트 캡처)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직후 장남 최인근 씨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제 최태원 본 썰'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최 회장과 최인근 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거나 휴대전화를 함께 보는 등 편안하고 다정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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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아들인 최인근 씨와 휴대폰을 보고 있다. (사진=커뮤니티사이트 캡처) |
무엇보다 최인근 씨는 항소심 과정에서 최 회장을 비판하고 노 관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더욱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만남 시점은 지난 5일 저녁으로, 지난달 30일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1조3808억 원의 재산분할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지 엿새 후다.
최 회장은 이 판결에 불복해 지난 24일 대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1995년생인 최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2023년부터는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로 옮겨 현지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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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아들인 최인근 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커뮤니티사이트 캡처) |
최 회장은 2021년 말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테니스 부자(父子) 4시간 게임 3621㎉ 연소"라는 글과 함께 최인근 씨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