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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4월 3일까지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12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받은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올해 선발 규모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금융·테크 분야의 혁신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싱가포르 내 업무 공간 제공, 네트워크 활용 육성 지원, 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등과 협력 과제를 수행하거나,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나 현지에서 창업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 실현 가능성과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참여 기업이 선정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인 ‘KB스타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약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제공=KB금융그룹>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