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전영현 2인 대표 체제로 간다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4-11-27 10:17:20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경영 체제의 변화를 예고했다. 

 

27일 삼성전자 측은 기존 한종희 부회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로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있어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확립하고,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장의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파운드리 사업부 내에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위가 신설됐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기술경쟁력 강화와 조직 문화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종희 부회장 주재하에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제품 품질 관리와 혁신에 있어서도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에서 공개된 이번 인사는 삼성전자가 부문별 경영 역량과 기술 혁신에 더욱 중점을 두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특히, D램/Flash 설계팀과 SSD 개발 등을 거친 한진만 신임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은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분야에서의 성과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 담당 사장(왼쪽)과 한진만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사진=삼성전자)

 

김용관 신임 경영전략담당(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 부문에서 다져진 전문성으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방향 설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석우 CTO 사장 역시 반도체 공정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우위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 체제 복귀를 발판 삼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규 사업 발굴 및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이재용 회장은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의식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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