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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또 다시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9시 11분께,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약 2시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A씨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A씨는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냉동창고에서 근무 중이었다.
용인 지역에는 지난 1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기온은 27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