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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영남 지역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8일 SNS에 게시한 영남 지역 발전 구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도약과 현장 중심 정책 집행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해사 전문법원도 신설해 해양 강국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 스타트업 등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대구·구미·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벨트를 한국형 바이오·백신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