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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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1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에게 1025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납품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 대비 2.25%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의 고객을 적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이 비공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3조3550억원을 수주했다”면서 “작년 전체 수주액의 62.1%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가 아직 20일 남았지만, 수주액은 62%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라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6조원 수주가 유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수주액은 ▲2022년 1조7835억원 ▲2023년 3조5009억원 ▲2024년 5조4035억원 등으로 매년 최대 수주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로 130만원을 상상인증권(6월2일), 유진투자증권(5월28일), IBK투자증권(5월27일) 등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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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수익률은 저조하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올해 수익률(YTD)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67%인데, 코스피가 21.18%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보다 10% 가까이 수익률이 하회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