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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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팸트론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8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펨트론이 SK하이닉스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납품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00억원이고, 전년 매출 대비 비중은 약 18%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12월 27일까지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펨트론은 산업용 고속 카메라로 획득한 영상을 AI 딥러닝으로 오류를 확인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SMT(표면실장기술), 반도체,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3D 정밀공정 검사장비를 제조·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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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SK하이닉스는 펨트론 기술로 웨이퍼 와피지(warpage·휘어짐) 정도·3D 구현으로 높은 정확도를 계측한다.
SK하이닉스의 기존 장비는 웨이퍼의 저단과 고단을 분리해서 검사했다. 반면 펨트론 장비는 저단에서 고단을 모두 아우르는 장점을 지녔다.
지난 5일 해당 계약이 공시된 직후인 오후 2시31분에 펨트론 주가는 1만335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 올해 펨트론 수익률(YTD)은 147%에 달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