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산일전기, 이종혁·김상준 상무 등 임원들 자사주 매도 행렬…주가 급등에 차익실현

인사이드 / 김민영 기자 / 2025-06-27 08:47:55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산일전기 홈페이지)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27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산일전기 이종혁(63) 상무, 김상준(63) 상무, 박성일(57) 상무 오창희(49) 상무, 윤열규(59) 상무 등이 일제히 자사주를 매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날인 24일에는 이종혁 상무 등 3명이 자사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틀에 걸쳐 공시된 매도 금액은 약 68억원에 이른다.  

 

(사진=타키온월드)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통상 임원들의 매도 행렬은 악재로 간주된다”면서 “임원들은 내부 사정에 정통하기에 한, 두 명의 임원이 아닌 복수의 임원이 이번처럼 거액의 주식을 매도했다면 이상 징후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매도는 산일전기의 급등한 주가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지난 1년 수익률이 산일전기는 변압기 빅3를 포함해도 효성중공업을 제외하고 당당히 2등이다.


(사진=구글)

신한투자증권은 “변압기의 슈퍼사이클의 중장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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