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위성락·강유정 인선…손솔·최혁진 전 대변인 의원직 승계 예정

폴리이코노 / 김상진 기자 / 2025-06-05 08:40:4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강유정 의원을 각각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하면서, 이들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에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을 포함한 야권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결성,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여 총 14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순위 15번이었던 손 전 대변인과 16번이었던 최 전 비서관은 각각 위 의원과 강 의원의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손 전 대변인은 1995년생으로, 이번 22대 국회에서 최연소 의원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3선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역시 대통령실 합류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 또한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 지역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의원의 경우,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것이 국회법상 허용되므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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