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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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1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LIG넥스원에 약 35억원을 투자해 지분율을 9.94%에서 10.0%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중장기 수급 계획에 따라서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요 종목에 대한 비중을 줄여 왔다.
그럼 점에서 국민연금이 LIG넥스원의 지분을 늘렸다는 의미는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민연금의 LIG넥스원 지분 추이를 보면, 주가와 추이가 동조화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국민연금의 LIG넥스원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맞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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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키온월드) |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특히 12.3 계엄 사태로 국내 시장이 초토화했다”면서 “연달아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에 관세 폭탄을 때렸다. 한국 증시를 포함한 세계 증시가 공포에 질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민연금이 LIG넥스원의 지분을 늘렸다. 전대미문의 혼란에도 국민연금은 LIG넥스원에 대한 미래가 밝게 전망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에 있다. 미국은 천문학적인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23년도 회계연도 기준으로 미국의 재정적자는 약 1.8조 달러에 달한다. 재정적자에 파생되는 이자는 약 1.1조 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한 모든 곳에서 국가 지출은 줄이고 수입을 늘리고 싶어한다.
나토 회원국에게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이 GDP의 5% 이상을 지불하길 원한다. 방위비 증액은 무기 확충으로 이어진다.
한국 방산 업종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12.3 계엄사태 이후부터 11일까지 LIG넥스원의 수급도 양호하다. 외국인들은 약 2627억원을 매수했다. 이달 4일 이후로 좁히면 외국인들은 약 2206억원의 LIG넥스원 주식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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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LIG넥스원의 수익률은 6.3%, 한황에어로스페이스는 114.31%, 현대로템은 95.59%, 한국항공우주는 37.28%를 각각 기록했다.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로 KB증권은 30만원을, NH투자증권은 3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급증한 수주 잔고가 이익에 반영될 시간”이라고 밝혔다.
11일 종가 기준으로 LIG넥스원의 수익률은 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4.31%, 현대로템은 95.59%, 한국항공우주는 37.28%를 각각 기록했다.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로 KB증권은 30만원을, NH투자증권은 3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급증한 수주 잔고가 이익에 반영될 시간”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