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후보' 여론조사 오늘 종료

폴리이코노 / 김상진 기자 / 2025-05-09 08:35:5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국민의힘이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마감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간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더 적합한지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각각 마감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김 후보는 전날 한 후보와의 2차 회동에서 단일화 시점과 방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당의 강제 단일화 움직임에 반발해 '대통령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당 지도부와 한 후보 측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예정했던 대구·부산 지역 현장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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