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창업주, 자사주 매입…”향후 주가 상승 점쳐져”

인사이드 / 김교식 기자 / 2025-07-02 08:39:06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주성엔지니어링)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황철주(76) 주성엔지니어링 창업주가 부인 김재란(75)씨와 함께 자사주를 매수했다. 

 

부부는 총 12억원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김씨는 지난 5월에도 약 3억7000만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사진=타키온월드)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일련의 주식 매수는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낮다고 판단했다는 방증일 수 있다”면서 “추후 주가가 오른다고 확신하면 재테크 차원에서 매수했다는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성엔지니어링은 아들 황은석 대표에게 승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승계는 반드시 지분 매입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 김씨가 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입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공정을 담당한다.


(사진=구글)

하지만, 올해 주가는 신통치 않다. 1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주성엔지니어링이 3.19%, 삼성전자가 12.73%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YTD는 67%에 달한다. 결국 주성엔지니어링이 HBM 공급망에 미포함됐기에 벌어진 일로 분석된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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