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배상신 퓨런티어 창업주, 가족에 4만주 증여…”향후 주가 상승 전망”

인사이드 / 김민영 기자 / 2025-05-09 08:28:49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테슬라 자율주행차량.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9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배상신(54) 퓨런티어 창업주가 가족들에게 증여를 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배 대표는 4만주를 증여했다. 부인 이선임(53)씨에게 3만4200주를, 자녀인 서현(23)씨와 성열(19)씨에게 각각 2900주씩 증여했다.

증여액은 증여일인 지난달 29일 종가인 1만6300원 기준으로 총 6억5200만원이다.

수증자(受贈者·주식을 받은 주체)는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준은 증여 발표일 전후(前後) 2개월간의 주가 평균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증여자는 수증자의 납부세액을 줄여 주고자, 주가가 저점인 시점을 증여일로 잡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증여세 산정 기간이 끝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증여·수증 공시는 투자에 중요한 정보”라고 설명했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한다. 때문에 테슬라 주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퓨런티어는 전기차가 대중화하기 전인 2015년부터 전장 장비를 공급해 현재 전장 부품을 만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22년 2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작년 기준 전장용 카메라가 퓨런티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61%에 달한다.  

 

(사진=구글)

올해 KRX 8일 종가 기준 수익률(YTD)은 -43.21%를 모트렉스는 -13.72%를, 라이콤은 -20.79%를 테슬라는 -29.47%를 각각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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