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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미쓰비시중공업(7011.JP)가 미국 내 발전 설비 관련주와 니케이 지수 강세에도 최근 주가가 부진하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8월 미쓰비시중공업은 호주의 다목적 호위함(GPF) 도입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호주 정부와 모가미급 호위함 개량형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100억 호주달러 규모의 함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11척 중 3척은 일본 내 건조, 8척은 호주 헨더슨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첫 호위함은 2029년 말 인도할 계획이다.
배수량 4800톤급으로 평시 경계 감시 활동에 더해 대잠전, 대공전, 대수상전, 기뢰전 등 다목적 작전 수행 능력을 보유했다. 스텔스 설계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90명의 승무원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세계 2차 전쟁 이후 일본의 첫 군함 수출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계약이다.
일본은 전쟁 이후 살상 무기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고 있지만 라이선스 생산 무기, 공동 개발 무기에 대한 제 3국 수출은 허용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안보 강화와 방위 산업 발전 및 국제적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해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을 개정해 살상 무기 수출 허용을 추진했다.
살상 무기 수출이 전면 허용될 경우 미쓰비시중공업은 잠수함, 함정, 지대함 미사일 및 해상 활공단계 요격 미사일, 차세대 전투기 등을 수출할 수 있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가스터빈 수요에 호주 정부와의 호위함 계약 체결, 일본 정부의 방위비증액, 살상 무기 수출 규제 철폐 추진은 지난 5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신규 수주 가이던스에 대한 기대감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