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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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투파워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2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지투파워가 한수원과 39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23년 매출 대비 79%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지투파원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고압차단기를 납품한다. 계약기간은 27년 6월 15일부터 29년 3월 31일까지이다.
지투파워는 “선급금으로 30%를 청구한다”며 “납품 일정에 따라 대금 지급도 이뤄진다”고 밝혔다. 해당 공시가 나오면서 지투파워는 시간외 거래에서 7.56% 상승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지투파워는 원전주이면서도 액침(液浸) 냉각주로도 분류된다”면서 “AI 수요는 데이터가 필수이다. 데이터는 열을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자연에서 발생한 열이 흩어지도록 했지만, 지금은 액체 담그는 방식이 떠 올랐다. 바로 액침 냉각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지투파워는 작년11월 9일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그룹(FSE)과 액침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지투파워는 액침 냉각 종목인 GST와 케이엔솔 등과 주가 동조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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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지투파워가 36.72%, GST가 25.30%, 케이엔솔이 13.54%를 각각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