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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티넬원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센티넬원이 부진한 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하고 인력 감축에 나선다.
센티널원은 28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전망치를 2억8,900만~2억9,1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평균 추정치 2억9,2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8센트로 전망돼 시장 추정치인 8센트를 하회했다.
회사는 동시에 전체 인력의 약 8%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성장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 차원이다.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약 2,5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500만 달러는 현금 지출이다.
센티널원은 1분기 매출이 2억7,670만 달러로 집계돼 시장 추정치인 2억7,73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7회계연도 연간 매출과 조정 EPS 전망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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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티넬원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랜섬웨어와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협이 늘고 있지만, 일부 기업 고객들은 IT 예산을 줄이며 계약 심사와 구매 결정을 늦추는 추세다.
업계 경쟁 심화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센티널원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 알토 네트웍스 등 대형 경쟁사뿐 아니라 보안 기능을 자사 제품에 묶어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도 경쟁하고 있다.
센티널원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노트북과 서버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를 보호하는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8% 급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