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ASML.O), 中 수출 통제 압박에 주가 급락…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불안 고조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6-04-08 07:57:35
ASML 홀딩. (사진=SNS)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의회의 대중(對中) 수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주가가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SML 주가는 미국 의원들이 지난주 ASML의 중국 판매를 추가로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한 이후 첫 거래일에 장중 한때 4.7%까지 떨어졌으며 암스테르담 시장에서 4.1%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법안이 미국에서 제정되고 네덜란드가 이를 집행할 경우, 202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ASML에 대한 신규 규제가 도입돼 중국 고객에 대한 DUV 침지 노광 장비의 판매 및 유지보수가 차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SML 홀딩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ASML은 칩 회로 형성에 쓰이는 해당 장비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로, 일본 니콘과 중국 SMEE가 경쟁사다.

 

재무적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ASML은 2026년 중국 매출 비중을 20%로 전망했으나, 구형 장비 판매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JP모건은 주당순이익(EPS)이 최대 10%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외 지역의 매출이 늘겠지만 중국 매출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진 못할 것이며, 규제 강화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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