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心 잡는 셀비전 '쎄라쥬', 입소문 타고 뷰티 디바이스 열풍 중심에 서다

인더스트리 / 박미란 기자 / 2025-08-19 13:19:13
KAIST·삼성전자 출신 연구진 공동개발…내년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고가 피부 시술 원리 담은 올인원 디바이스

 

(사진=셀비전 제공)

 

[알파경제=박미란 기자]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셀비전(CELLVISION)의 올인원 홈케어 기기 '쎄라쥬(THERAJU)'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셀비전의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인 ‘쎄라쥬’는 작년 출시 후 사전예약 물량이 완판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판매 돌풍 속 쎄라쥬는 현재 11차 예약판매까지 진행 중이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무려 900% 넘게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쎄라쥬는 ▲집속 초음파(HIFU) ▲3중 고주파 ▲EMS ▲스킨부스터(갈바닉·일렉트로포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담아낸 것이 큰 특징이다.

셀비전은 KAIST에서 비침습 암치료 기기를 연구한 연구진과 삼성전자 출신 R&D 전문가가 쎄라쥬 개발에 참여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셀비전은 카이스트 출신 여성 과학자 4명이 모여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셀비전은 여성 건강과 뷰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K-뷰티와 펨테크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셀비전의 쎄라쥬는 표피, 진피, 근막층까지 단계별 케어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열풍’을 이끌고 있다.

쎄라쥬의 'FACE UP' 모드는 울쎄라 시술의 3단계 출력값인 0.34J를 구현했으며, 5중 라미네이팅 필름을 적용해 카트리지 추가 구매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셀비전은 공식몰을 중심으로 쎄라쥬를 판매하며, A/S 지원과 화장품 평생 할인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가격 경쟁보다는 신뢰와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고객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은비 셀비전 연구원은 알파경제에 "피부 전문 기관과 유사한 고가의 피부 미용 기술을 집에서도 안전하고 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을 목표로 인증 및 현지화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 및 유통 채널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박미란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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