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영남, "그림 대작 무죄 판결, 그림 전액 환불해주다 파산"

이준현

wtcloud83@alphabiz.co.kr | 2020-12-31 00:21:44

[스타엔=이준현 기자]

'비디오스타'(사진=MBC 에브리원)

조영남이 그림 전액을 환불해주다 파산을 맞았다고 밝혔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림 대작 논란으로 5년 간 재판을 진행했었던 조영남은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을 때 감옥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대작 논란 이후) 환불 때문에 망했다 조수가 그린 그림들이 기분 상했으면 가져오라고 했다.그게 큰 실수였다. 만약 100만 원 짜리라면 갤러리와 나눠서 50만 원을 받는다. 환불할 때는 내가 전액을 환불해줘야 한다. 그래서 파산했다. 무죄가 나온 뒤 그림값이 더 올랐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영남은 그림 대작 논란으로 첫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를 통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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